임신 4주차 증상 / 임신 5주차 증상 / 왕거미 태몽
여느때와 같이 일을 하고 있었다.
낮 3시쯤 운전을 하고 이동하고 있었다. 왠지 모르게 졸림 ㅠ_ㅠ ( 어제 너무 늦게 잤나??? 생각함 )
신호가 걸려 잠시 눈을 감았는데.. 순식간에 잠들어서 신호 바뀐줄도 모르고 뒤차가 빵빵!!!해서 깜놀 ㅠ_ㅠ
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반차 내고 곧바로 집으로가서 숙면...ㅋㅋㅋ
이때만 해도 임신일거란 생각은 못했다. ( 평소 생리 불순이라 마리아 난임센터 다니면서 배란유도제를 먹고 있었지만 몇번 실패해서 기대를 하지 않기로 마음 먹음)
다가오는 주말에 남편이 임테기 해보자고 했다 바로 다음 날 인공수정 상담 예정이었는데 혹시나 마지막 배란유도제로 임신 성공을 기대하며,,,
아침 첫 소변이 젤 정확하지만 오후에 그냥 확인해보았다.
처음엔 아주 희미하게 두 줄이어서 손이 떨리는 상태로 남편에게 보여주었고 점점 선명해지는 빨간 두 줄을 보면서 둘 다 껴안고 울었다.
우리에게도 드라마에서 보던 임테기 두 줄의 순간이 오다닛!!
그러고보니 며칠전 운전하다 졸고 이상하게 피곤했던게 임신 초기 증상이었나보다 ㅠ_ㅠ
며칠전 꿈에서 예쁜 선물상자를 열어보니 왕거미가 있었다.
징그럽거나 무섭지 않고 너무 신기해서 손으로 쓰가듬다가 깼었다.
시어머님께 여쭤보니 선물 들어오는 꿈 자체도 행운이 들어오는 꿈이고 거미꿈도 좋은 꿈이라고 태몽인것 같다고 하심.
왕거미 태몽 검색 결과는 남자아이가 나올 확률이 높단다.. ㅠ_ㅠ 나는 딸이었으면 하는데 ㅠ_ㅠ 틀리길...
태명은 사랑이로 정했다. 이쁜 사랑이 무럭무럭 자라렴~
임신 4주차부터 계속 졸림이 옴. 그래서 낮잠 필수가 됨 ㅎㅎㅎㅎㅎ
임신 5주차에 착상혈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나는 착상혈은 없었다.
#출산 후 .... 아들이였다...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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